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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영양부족땐 기억력 감퇴?
건망증에 관한 에피소드는 정말 너무나 많다. 필자의 경우에도 치료실에 침 치료하러 가는 도중에 다른 환자분 만나 잠깐 대화 나누다가, 정작 침 치료하러 가던 것은 까맣게 잊고, 그냥 다시 원장실로 돌아온 경우가 가끔 있을 정도다. 아마 그런 실수를 한 번도 안 해 본 사람은 없을 정도로, 평소에 깜박하고 잊어버리는 일은 흔히 겪는 일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일도 너무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생활에 불편을 겪을 정도가 되면, 그때는 치료의 대상이 된다고 말할 수 있다.
명종 22년 6월 24일의 <왕조실록> 기록을 보면, 명종이 자신의 건망증에 대하여 말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다음과 같다. “지난가을에는 큰 병을 앓다가 겨우 회복되었는데, 지금 역시 일에 당하면 곧 잊어버리고 총명이 감한 듯하며, 내 기운이 전보다 아주 다르게 허약해졌다.” 여기서 재미난 것은, 건망 증상을 얘기하면서 예전에 큰 병을 앓았다는 것과 지금 현재 기운이 허약하다는 것을 언급했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어느 정도의 망각(妄覺) 현상은, 신이 인간에게 준 선물이라고 얘기한다. 중요하지 않거나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고통이나 슬픈 기억 등은 빨리 잊혀야 정신건강에 이롭기 때문이다. 어떻게 생각해 보면, 이는 두꺼비집의 퓨즈가 터버리는 것과 유사하게 생각해볼 수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가 쌓여 큰 병이 되기 전에, 그 기억을 없애버려서 몸을 보호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큰 병이 되기 전에 위험요소를 없애버리는 생리적 반응으로 볼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나 병적인 건망증은 제대로 된 사회생활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역시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
한의학에서는 심(心)을 인체의 밝은 신지(神志)와 지혜(知慧)가 나오는 곳으로 보았다. 그렇기 때문에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심을 상하고 혈(血)이 부족하게 되면, 기억력이 감퇴되고 건망증이 생기게 되는 것으로 보았다. 이러한 경우에는 가슴이 두근거리는 심계(心悸) 정충(??) 등의 증상도 같이 나타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한의학에서는 비위(脾胃) 기능이 좋지 않을 때도 건망증이 생길 수 있다고 보았다. 일반적으로 비위는 생각을 주관하는데, 비위가 약해지면 쓸데없는 생각을 자꾸 하게 되고, 이에 따라 건망증이 생긴다고 본 것이다. 실제 포도당이 충분히 공급돼야 뇌세포가 활성화된다는 최근의 연구 결과도 이를 뒷받침해 주는 것이라 하겠다. 즉 영양상태가 좋아야 기억력도 좋다는 뜻이다.
임상에서는 보통 앞서 말한 두 가지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더 많다. 예를 들어 생각과 근심 등이 과도하여 심과 비를 상하게 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건망증과 불면증이 생기게 되는데, 꿈이 많거나 깜짝깜짝 자주 놀라게 되고, 열이 나거나 몸이 노곤해지면서 밥맛이 없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 또한 건망증의 증상에 해당된다. 그러므로 건망증과 더불어 이러한 동반증상이 나타난다면, 서둘러 가까운 한의원으로 찾아가는 것이 좋다.
한 가지 재미난 것은, 수험생이나 학생에게 많이 응용처방하고 있는 ‘총명탕(聰明蕩)’이라는 처방도 <동의보감>에서는 건망증 부분에 배속돼 기록돼 있다는 점이다. 이는 총명탕이 실제 기억력 증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뜻인데, 실제 녹용이나 공진단 등의 약재와 처방은 기억력을 담당하는 뇌세포의 RNA 합성을 촉진시켜서 학습능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최근 연구 결과에서 밝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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